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예능으로 방송 복귀
프로그램 통해 전한 심경
"저는 부족한 사람"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TV조선 제공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최동석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랜서로 제2의 전성기를 꿈꾼다는 최동석은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간 시청자들에게는 뉴스를 진행하던 최동석의 모습이 익숙하다. 이에 최동석은 "뉴스를 많이 진행 했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딱딱한 이미지가 강하다. 인간 최동석의 면모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그동안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하지 못한 것들에 도전할 것을 다짐한 최동석은 "오토바이도 타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남겼다.
최동석의 방송 복귀에 주변의 관심이 크게 모였다. 최동석은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스스로를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고 칭한 최동석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최동석이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해 12월 박지윤과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후 SNS를 통해 전처 박지윤을 언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