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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스마트 문화도시로의 변신 가속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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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스마트 문화도시로의 변신 가속화 선언

입력
2024.07.01 18:16
수정
2024.07.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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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임기 중 고품격 문화도시 완성"
국내 유일 스타트업파크, 200개 기업 육성 계획

박상돈 천안시장이 1일 시청 봉서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년 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1일 시청 봉서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년 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스마트한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았다"며 "남은 임기는 스마트 도시 구축을 기반으로 고품격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천안시는 다양한 혁신시책을 시행한 결과 행정·복지·문화·경제·교통 등 각종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전국단위 수상이 78건으로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 받았다.

시는 국내 유일의 스타트업파크인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을 개소하고 2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세계적인 창업 지원 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한류문화도시 발판도 마련했다. 한류문화엑스포 ‘천안 K-컬처박람회’는 올해 31만 2,0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세계박람회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방 대학 소멸 문제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결했다. 12개 대학을 품은 대학도시 천안의 인프라를 활용한 대학 연합 축제인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개최해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200억 원의 청년기금을 조성 중이며 지역 대학과 연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글로벌 외국인 유학생 인턴 협약 등을 추진했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등 스마트 교통혁신 체계도 구축했다. 3년에 걸친 스마트 교통혁신 사업의 마무리로 지난 1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실시했다. 도심 순환 급행버스 배차 간격을 35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천안콜버스 도입, 신규 개발지역과 독립기념관을 거점으로 한 급행 노선과 지선·순환 노선 신설 등 버스노선을 148개 노선으로 조정했다. 교통편의 만족도 향상과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주요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등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기도 했다.

박상돈 시장은 “현장 중심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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