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관록·부드러운 리더십 귀감
'횡령' 市 공무원 배임도 찾아내
국민의힘 텃밭인 경북 포항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을 받았다. 3선인 박희정(포항시 남구 효곡·대이동)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얘기다.
1일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는 처음 제9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아 3선의 관록과 성실함,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 귀감이 됐다. 또 지역주민의 작은 고충에도 귀 기울이고,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 헌신의 노력을 쏟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항시 공무원의 수십 억 횡령사건 때는 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이끌며 배임 등을 추가로 찾아냈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마련에 집중하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은 "시민들 관심과 동료의원의 응원 덕분에 큰상을 받았다"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대안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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