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유럽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유럽시장 개척단은 지난달 25일 영국에서 세인즈버리와 테스코 등 현지 대형마트를 방문해 신규 유망 수출 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26일에는 영국 최대 아시안 푸드 마트인 H-Mart와 하동 농특산물의 2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맺었다.
28일에는 헝가리 물류 매출 2위를 달성한 대형 물류업체 ㈜하나로TNS 헝가리법인을 방문해 신규시장인 동유럽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하동 농특산물 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유럽시장 개척 성과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하동 농특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해외 마케팅 및 수출 농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기존 미주, 아시아, 호주 시장 외에도 동유럽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함으로써 하동 농특산물의 수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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