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 코미디언 이영자가 모친상을 뒤늦게 고백해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5회에서는 ‘솔로지옥3’를 통해 대세남으로 등극한 이관희와 드림하우스에서 ‘3도 4촌’의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영자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농구선수 이관희가 ‘전참시’를 다시 찾아 리얼한 비시즌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주식 스터디 모임에 나선다는 이관희는 스터디 멤버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2024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테마와 주식 통계를 진지하게 분석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이관희는 ‘솔로지옥3’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윤하정과 깜짝 전화 통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관희는 이날도 어김없이 “카메라 없는 곳에서 데이트하자”라는 플러팅 멘트로 윤하정을 들었다 놨다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백종호 매니저와 헬스장으로 향한 이관희는 같은 소속사 월드 클래스 멤버들과 성난(?) 운동회식에 나섰다. 이관희는 종합격투기 레전드인 추성훈과 김동현, ‘피지컬:100 시즌2’ 최종 우승자 아모띠와 고난도 체력 훈련을 실시, 앞서 이관희에게 농구 패배 전적을 안긴 전참시 PD까지 대결에 합세해 흥미를 더했다.
다음으로 전원생활을 즐기는 이영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특히 3일은 도시 생활, 4일은 시골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는 이영자의 드림하우스가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일명 ‘유미 하우스’ 내부에는 쇼케이스 냉장고 등 그녀의 로망이 실현된 부엌과 휴양림을 닮은 도서관, 농산물 시장 같은 텃밭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고정시켰다.
앞마당에 있는 천연 황토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마친 이영자는 식사에 나섰다. 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통오징어 채소말이, 오징어 누룽지 달걀국을 완성, 유행을 예감케 한 음식을 탄생시켰다. 힐링 감성 가득한 도서관에서 먹방을 선보이는 이영자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의 드림하우스에 세대를 초월한 초등학생 동네 친구 미자가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자는 미자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최근 5월 모친상을 겪어 가족장으로 보내드렸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최초 고백했다. 어머니가 병원에서 오랫동안 아팠다고 밝힌 이영자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드리기 위해 드림하우스를 만들었다고 전하는 등 아무도 몰랐던 그의 이야기가 참견인들을 울컥하게 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05회는 이영자가 미자와의 대화 도중 최근 모친상을 겪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에서 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4.8%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