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미야조노 카오리 연기
오는 8월 25일까지 공연
배우 정지소가 뮤지컬 데뷔작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첫 공연을 성료했다.
정지소는 지난 28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최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첫 공연 무대에 올랐다.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미야조노 카오리 역을 맡은 정지소는 열연을 펼치며 뮤지컬 배우 데뷔 신고식을 화려하게 마쳤다.
정지소는 넘버 '퍼펙트(Perfect)'를 부르며 음악에 열정을 지닌 미야조노 카오리를 담백하게 연기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미야조노 카오리에 완벽하게 동화된 정지소는 차분한 톤으로 캐릭터가 지닌 따뜻한 내면을 표현,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갔다. 청아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힐링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정지소는 스크린에서 보여줬던 연기력과 뛰어난 넘버 소화력을 발휘하며 생동감 있는 '4월은 너의 거짓말'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정지소는 앞서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더 글로리' 문동은 아역에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로 돌아온 정지소는 오는 8월 25일까지 '4월은 너의 거짓말'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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