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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아침마당' 금의환향 "은인 같은 프로그램"

입력
2024.06.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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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
신성, 김혜영과 듀엣 무대

신성이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서 활약을 펼쳤다. KBS 캡처

신성이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서 활약을 펼쳤다. KBS 캡처

가수 신성이 '아침마당'에 금의환향했다.

신성은 28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 출연했다.

이날 신성은 김혜영과 함께 등장해 꽃을 선물하고 '내 여자라니까'로 로맨틱한 오프닝을 열었다. 또한 "2019년 4월 17일에 바로 이곳 '아침마당'에서 우승을 한 뒤 타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고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은 "'아침마당'은 제게 은인 같은 프로그램이다. 사실 '아침마당'이 없으면 전 이 자리에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전에 무명 시절을 겪을 때는 굉장히 힘들었다. 우여곡절을 많이 겪다가 '가수 관둘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TV를 봤는데 '도전 꿈의 무대'를 하길래 '내가 나갈 곳은 바로 저기다' '마지막으로 도전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나와서 노래를 했는데 제가 1승을 하고 2승을 했다. 또 패자부활전으로 쭉쭉 나갔다"고 했다. 이어 "PD님이 말씀하셨는데 아마 제가 최다 출연이었다고 하더라. 연속해 8주 정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1라운드에서 신성은 김혜영과 '나성에 가면' 듀엣 무대를 펼쳤다. 깜찍한 안무가 더해진 무대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무대 후 신성은 '도전 꿈의 무대' 당시 펼쳤던 '해변의 여인' 솔로 무대까지 선보이며 추억에 잠겼다.

한편 신성은 현재 MBN '불타는 장미단' '웰컴 투 장미골' 등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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