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대부분의 역사서에는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 있다. 역사에 대한 시각과 해석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사실만을 담은 것이 아닌 필자의 의견이 들어간 역사는 왜곡을 낳기도 한다. 올해로 발발한 지 74년이 6·25전쟁 역시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실 자체는 하나라는 것이다.
현재 가장 객관적인 사실만을 다뤘다고 평가받고 있는 역사서인 <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발간했다. 책은 양·음력과 간지, 요일, 일기를 그대로 나열하는 방식인 ‘우정체’ 기술 방식을 활용하여, 당시 상황을 일지 형태로 기록했다. 지금까지 1,000만 부 이상을 무상 보급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직접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광복(光復) 1,775일>,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여명(黎明)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朝鮮開國(조선개국) 385年> 등 총 5권의 역사서를 출간하였다.
이 회장이 이렇게 역사서 집필에 진심인 데에는 그의 호국보훈정신에서 비롯된 역사관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이 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 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전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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