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로리 매킬로이 창립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스크린 골프 리그 'TGL' 공식 후원
제네시스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가 설립한 스포츠 스타트업 투머로우 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년 열리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을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TGL은 내년 1~4월 미국 플로리다 소파이센터에서 처음 열리는 스크린 골프 리그로 50야드(45m) 이상은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50야드 이하 거리는 경기장 내 실제 그린에서 진행된다. 경기장에는 가로 19.5m·세로 14m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이 설치될 예정이고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리그는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정규리그 15경기와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상금 2,000만 달러는 우승팀이 전부 가진다. 내년 대회에는 매킬로이를 비롯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한국의 김주형 등이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TGL의 설립 파트너로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하고 대회장 내 '제네시스 라운지'도 마련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의 제네시스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개척하는 TGL의 파트너십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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