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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 미국행 시도하는 이민자 가족

입력
2024.06.25 18:30
수정
2024.06.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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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법 이민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기회의 땅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불법 이민자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4일 미 애리조나주 루비에서 에콰도르에서 온 이민자 가족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체포되기를 기다리며 아이의 입술에 물을 적셔주고 있다. 루비=AFP 연합뉴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법 이민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기회의 땅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불법 이민자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4일 미 애리조나주 루비에서 에콰도르에서 온 이민자 가족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체포되기를 기다리며 아이의 입술에 물을 적셔주고 있다. 루비=AFP 연합뉴스


미국 국방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유출, 폭로한 혐의로 기소됐던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미 법무부와 유죄협상제도를 통해 석방을 조건으로 도피생활과 교도소 수감 12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25일 태국 방콕의 돈므앙 공항 계류장에 어산지를 태운 항공기가 재급유를 위해 세워져 있다. 방콕=EPA 연합뉴스

미국 국방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유출, 폭로한 혐의로 기소됐던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미 법무부와 유죄협상제도를 통해 석방을 조건으로 도피생활과 교도소 수감 12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25일 태국 방콕의 돈므앙 공항 계류장에 어산지를 태운 항공기가 재급유를 위해 세워져 있다. 방콕=EPA 연합뉴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27일 열릴 예정이다. 2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스쿠터를 탄 시민이 대선 TV 토론 현수막이 걸린 CNN 스튜디오 앞을 지나가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27일 열릴 예정이다. 2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스쿠터를 탄 시민이 대선 TV 토론 현수막이 걸린 CNN 스튜디오 앞을 지나가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중지 권리를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49년 만에 공식 폐기하고 임신중지권 존폐 결정을 각 주로 넘기는 판결을 내린 지 2년을 맞은 24일 워싱턴의 미 연방대법원 앞에서 시위자들이 임신중지권을 주장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중지 권리를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49년 만에 공식 폐기하고 임신중지권 존폐 결정을 각 주로 넘기는 판결을 내린 지 2년을 맞은 24일 워싱턴의 미 연방대법원 앞에서 시위자들이 임신중지권을 주장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조기총선(1차 30일, 결선 7월 7일)을 앞두고 24일 보르도 외곽 브뤼헤에서 시 직원이 투표소에 전달할 투표용지를 준비하고 있다. 브뤼헤=AFP 연합뉴스

프랑스 조기총선(1차 30일, 결선 7월 7일)을 앞두고 24일 보르도 외곽 브뤼헤에서 시 직원이 투표소에 전달할 투표용지를 준비하고 있다. 브뤼헤=AFP 연합뉴스


광활한 초원, 끝없는 지평선 등 천혜의 대자연을 자랑하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25일 전통 유르트(몽골식 원형 천막)와 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울란바토르=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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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내 스페인령 멜리야에서 삼엄한 경비를 뚫고 국경 철책을 넘기 위해 몰려든 이민자 23명이 경찰의 단속에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한 지 2주년을 맞은 24일 시민들이 멜리야의 철제 담장에 추모의 꽃을 꽂고 있다. 멜리야=EPA 연합뉴스

모로코 내 스페인령 멜리야에서 삼엄한 경비를 뚫고 국경 철책을 넘기 위해 몰려든 이민자 23명이 경찰의 단속에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한 지 2주년을 맞은 24일 시민들이 멜리야의 철제 담장에 추모의 꽃을 꽂고 있다. 멜리야=EPA 연합뉴스


수단 북코르도판의 아가리에서 17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두 어린 동생을 당나귀에 태운 한 소년이 난민캠프에서 원조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주민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11일 수단 전역의 국내 실향민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으며, 유엔은 수단이 세계 최악의 기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아가리=AFP 연합뉴스

수단 북코르도판의 아가리에서 17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두 어린 동생을 당나귀에 태운 한 소년이 난민캠프에서 원조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주민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11일 수단 전역의 국내 실향민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으며, 유엔은 수단이 세계 최악의 기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아가리=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마가지 난민촌을 폭격한 24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의 알 아크사 병원에서 부상을 당한 주민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데이르 알 발라=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마가지 난민촌을 폭격한 24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의 알 아크사 병원에서 부상을 당한 주민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데이르 알 발라=AP 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 빅베이슨 레드우드 주립공원 산속에서 홀로 등산을 나섰다가 길을 잃고 10일 만에 구조된 루커스 매클리시가 20일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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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나루히토 일본 국왕과 마사코 왕비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24일 유니언 잭과 일장기가 게양된 런던의 더 몰에서 군인 및 경찰들이 환영식 리허설을 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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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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