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성운이 전역 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성운은 지난 22일 오후 6시와 23일 오후 5시, 2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미팅 '2024 HA SUNG WOON FANMEETING [HA:NEUL JOURNEY] (2024 하성운 팬미팅 [하늘 저니])'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하성운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3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하자마자 2회차 좌석이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된 바 있다.
'행성(Without you)' '캔트 리브 위드아웃 유(Can´t live without you)'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하성운은 "우리만의 여행을 시작할 시간"이라며 "사실 전역을 앞두고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전역 후 처음으로 우리가 다시 만날 때 어떤 방식이면 좋을까', '바로 컴백해서 새로운 무대를 보여줘야 할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서로 보고 싶었던 만큼 더 많이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팬미팅을 준비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라이딩(Riding)' '블루메이즈(Bluemaze)' '블루(BLUE)' '잇츠 유(It´s you)' 등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메들리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여행'이란 콘셉트에 맞춰 기내식 타임 테마로 꾸민 근황 공개, 하성운의 능력검증 타임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아이 폴 인 러브(I fall in love)' '티격태격' '땡큐(Thank you)' '선물' 등 OST 메들리로 'OST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성운은 군입대 후 군백기를 기다려줄 팬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했던 디지털 싱글 '스노위 스타즈(Snowy Stars)'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하늘(공식 팬클럽)과의 만남이 꿈만 같았다. 팬미팅 이틀 동안 정말 행복했고, 지금까지 같이 달려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함께할 앞날이 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인데 같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모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