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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병화 환경부 차관... 내부 신망 두터운 정책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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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병화 환경부 차관... 내부 신망 두터운 정책통

입력
2024.06.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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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화 신임 환경부 차관 내정자. 환경부 제공

이병화 신임 환경부 차관 내정자. 환경부 제공

대통령실은 20일 환경부 신임 차관에 이병화(55)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차관은 1996년 기술고시(31회)로 공직에 입직해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6~2017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2개월간 파견됐고 같은 해 7월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으로 임명돼 2년 가까이 재직 중이다.

환경 정책 전반에 이해가 높고 실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형마트의 과대포장 제한,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침 마련, 스마트 그린도시 등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에도 앞장섰다. 2019년 환경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닮고 싶은 간부공무원’에 이름을 올릴 만큼 내부 신망이 두텁다.

△1969년생 △경북 김천 △김천 김천고 △서울대 지질학과 △영국 에딘버러대 환경공학 석사 △기술고시 31회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환경부 정책기획관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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