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우승자 가수 전유진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전유진이 80년대 일본 전설의 여가수 나카모리 아키나의 히트곡 '십계' 무대를 완벽 재현한다.
이날 블랙 시스루 드레스에 블랙 캡, 하이힐 등 나카모리 아키나의 '올블랙 스타일'로 무장한 채 등장한 전유진은 이전의 청순함은 찾아볼 수 없는, 도발적인 '십계' 무대를 펼쳐 현장을 압도한다. 전유진은 "오늘 느낌이 좀 다르다"라는 MC의 말에 "오늘 쎈 대결인 만큼, 쎈 언니 느낌으로 이미지 변신을 해봤다"라고 전해 모두를 감탄하게 한다.
이어 전유진은 전주가 시작되자 이전의 눈빛은 온데간데 없이 도발적인 눈빛을 드리웠다. 이에 현장에서는 "눈빛 봐. 어떻게 된거야"라며 충격을 드러낸다. 특히 전유진은 이전의 청량한 목소리와는 달리 나카모리 아키나 특유의 중성적인 보이스톤과 독특한 살랑살랑 섹시 댄스까지 완벽하게 재현한다. 80년대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했던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가 무대에 서 있는 듯한, 싱크로율 100% 전유진의 무대에 MC 대성과 강남 등은 숨죽인 채 무대를 관전해 시선을 모은다.
무대가 끝난 후 MC 대성은 "이런 유진양 만의 시크함, 너무 매력있다"라고 극찬하고, 전유진은 "저만의 색깔을 내고 싶어서, 연구를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노력했던 면면을 전해 박수를 끌어낸다. 과연 전유진의 '십계'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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