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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밤낚시' 시사회서 마동석 언급한 이유

입력
2024.06.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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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공동 제작·연기 참여
'범죄도시2' 마동석 언급

손석구가 '밤낚시'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손석구가 '밤낚시'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배우 손석구가 '밤낚시'의 액션 강도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동석을 언급했다. 그는 '밤낚시'에서 '범죄도시2' 마동석에게 맞는 것보다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밤낚시'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문병곤 감독과 손석구가 참석했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영화다. 러닝타임은 12분 59초다. '세이프'로 한국 최초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손석구가 공동 제작 및 연기에 참여했다. 그는 "한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제작을 담당한다는 게 제 경험으로 감당도 안 되고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숏폼 형태의 영화라 가능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손석구는 마동석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범죄도시2'에서 빌런을 연기하며 마석도 역의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손석구는 "'범죄도시2'를 찍으며 액션 연기를 했다. 그런데 ('밤낚시'의) 3일이라는 촬영 기간 동안 동석이 형한테 맞는 것 보다 강도 높은 액션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미안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천 원에 관람하는 스낵 무비 '밤낚시'는 오는 14일 CGV 단독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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