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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母 오징엇국에 돌연 눈물...직접 밝힌 속내는

입력
2024.06.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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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엄마가 만들어준 요리를 먹고 눈물을 터트렸다. JTBC 제공

가수 이효리가 엄마가 만들어준 요리를 먹고 눈물을 터트렸다. JTBC 제공

가수 이효리가 엄마가 만들어준 요리를 먹고 눈물을 터트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30여 년 전에 먹었던 오징엇국이 생각난다는 딸 이효리를 위해 엄마가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효리의 어머니는 여행 중 딸에게 손수 요리해 줄 생각으로 집에서부터 집된장, 고추장, 새우젓을 포함한 여러 양념장을 챙겨왔다. 이효리는 직접 챙겨온 재료들로 오랜만에 요리하는 엄마의 뒷모습을 지켜보다가 "옛날에 엄마가 저랬겠구나"라며 짠한 마음을 감춘 채 자신의 시선으로 엄마를 캠코더에 담아낸다.

이어 간을 봐달라는 엄마의 말에 오징엇국을 한 술 맛본 이효리는 돌연 방으로 들어가 엄마 몰래 눈물을 훔친다.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 말없이 오징엇국을 먹던 이효리는 결국 또 한 번 울음을 터뜨려 엄마를 당황케 한다.

서로 몰랐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아픔을 털어놓고 해소하려는 이효리 모녀의 남은 여행은 어떻게 흘러갈지, 오징엇국을 먹다가 갑자기 눈물을 쏟은 이효리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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