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올해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접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며 AI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컴은 지난해 김연수 대표가 AI를 통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직접 선언한 만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컴은 그동안 패키지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를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을 거듭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컴은 지난해부터 그간 축적한 문서 기술에 접목할 AI 기술 개발과 활용에 집중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한컴은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질의응답 AI 솔루션인 ‘한컴 피디아’, AI 자동 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 ‘한컴독스 AI’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컴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로 명령하면 LLM을 거쳐 내용을 이해하고 의도를 분석해 자동으로 문서 생성을 돕는다. 한컴 피디아는 한컴의 AI 기술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기술들을 결합해 고객이 보유 중인 문서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자연어로 답변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한컴은 최근 PDF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B2B 세일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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