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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덕 심한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 ‘가상발전소’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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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덕 심한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 ‘가상발전소’ 사업 확대

입력
2024.06.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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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주)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 창출을 위해 전략과 조직을 혁신하고 에너지플랫폼 시장 선도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VPP는 전국적으로 분산된 에너지 생산시설을 관리·제어하여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력공급에 최적의 효율성을 내게 하는 개념상의 발전소이다.

중부발전은 에너지 신산업 선도를 위해 지난 2021년 신재생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VPP 사업을 본격화했다. 또한 AI 활용을 통한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강화하여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전력중개자원 724MW를 모집·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표준석탄화력 1기인 500MW를 넘는 수준으로 공공기관 전력중개자원 모집 용량 1위를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대비하여 예측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VPP 고도화 작업도 마무리했다. AI 기반의 자동입찰 시스템을 설계하여 출력제어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입찰전략을 구현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미래지향적 에너지 플랫폼 사업을 위한 V2G(Vehicle to Grid)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현장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하고, 공항 내 장기 주차된 전기차를 활용해 연내 V2G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V2G란 전기차(Vehicle)를 전력망(Grid)에 연결하여 양방향 충전기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에 제공하는 기술이다. 공항은 전기차 소유주의 입·출차 스케줄이 예상 가능한 V2G 사업 최적의 장소이며 전력피크기간과 여행 성수기가 겹쳐 전력피크 감축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V2G 사업을 위해 발전사 최초로 전기차충전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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