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완도 '정원 페스티벌' 11월까지 연장… 방문객 만족도 최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완도 '정원 페스티벌' 11월까지 연장… 방문객 만족도 최고

입력
2024.06.04 10:30
0 0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리는 정원 페스티벌 현장 전경. 완도군 제공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리는 정원 페스티벌 현장 전경.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올해도 큰 인기를 끌면서 행사 기간을 11월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완도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변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당초 5월 3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으나 군민과 방문 관광객의 성원에 힘입어 11월 17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 ‘전남 정원 페스티벌’을 국내 최초로 해변 부지에서 개최하며 완도만의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해 행사를 5개월 연장한 바 있다.

올해 정원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차를 마시며 치유하는 콘셉트의 대표 정원, 30개의 작은 집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꾸며진 참여 정원과 밤바다와 정원이 어우러지는 야경 등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평일 저녁과 주말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인근 상권에도 활기가 돌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아이부터 부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완도 여행이 좋은 추억이 됐다.”, “낮에는 싱그럽고 밤에는 밤바다의 야경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아 매일 찾고 싶은 곳이다.” 등 방문객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완도군은 페스티벌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여름꽃 등 신규 초화 식재와 시설물 보강 등 정원을 재정비하여 관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행사 첫날부터 전시를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정도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완도만의 특별한 정원에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