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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담금질의 시간” 반등 모멘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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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담금질의 시간” 반등 모멘텀 준비

입력
2024.05.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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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부터 석유화학업계의 성장 둔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돌파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의 장기적 방향성을 점검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업계를 선도하는 분야에서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품질을 개선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나아가 전기차용 SSBR 등 차세대 고기능성 합성고무의 기술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NB라텍스는 전방의 라텍스 장갑 시장에서 대형 메이커들의 수급 재편 상황을 주시하며 기존 의료용 장갑에서 더욱 넓은 범위로 품질 다각화 및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와 도료 등의 원료가 되는 에폭시수지의 6만 톤 증설을 2분기 내 완료해 수요 증대에 대비할 예정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20만 톤 증설 프로젝트와 지속가능 제품군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속가능 제품군 확대 분야에서는 식물성 원료 기반의 폴리우레탄 시스템 기술 개발 및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 획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올해 말까지 EPDM 7만 톤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윤활유 점도개질제 시장 진입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군 개발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자동차 소재 연구를 지속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신사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여수에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기반으로 액화탄산을 생산하는 사업 협력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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