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연초 한계 넘는 ‘메타2.0’ 신기술 선봬
초대형 OLED TV 패널 세계 유일 양산
시장 커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선
차별화 기술력으로 세계 1위 지속
OLED 명가 LG디스플레이는 독보적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메타 테크놀로지 2.0’과 탠덤 OLED 기반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 초대형부터 중형, 차량용까지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후 10여 년간의 기술력을 결집해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발표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기존 대비 화면 밝기를 약 42% 더 향상한 독자 기술로, 이를 적용한 OLED TV 패널의 최대 휘도(화면 밝기)는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에 이른다. 이는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높은 밝기이다.
빛 방출을 극대화함으로써 동일 휘도 기준으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한다. 또한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고 화면 깜박임 현상도 없어 눈 건강에 뛰어나며, 부품 수 저감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LCD 대비 90% 이상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부터 88, 83, 77, 65, 55, 48, 42, 27인치 등 중형과 초대형을 아우르는 OLED TV 패널 풀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술 난이도가 높은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패널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게이밍용 OLED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고성능 27인치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을 앞세워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으로 ‘세계 1등’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의 핵심 경쟁력은 탠덤 OLED 등 차별화 기술력에서 나온다.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 소자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나 차량용으로 적합하다. 최근에는 단일 패널로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 인치 필러투필러 LCD’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10인치 이상 글로벌 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매출 기준) 1등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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