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
팀은 연장 접전 끝 6-4 승리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멀티출루와 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전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16으로 끌어올렸고, 시즌 12·13호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에는 내야땅볼로 선행 주자를 아웃 시키고 1루를 밟았다. 그는 2루 도루에 성공한 후 곧바로 3루까지 훔쳤지만 후속 타선의 지원이 없어 홈 플레이트는 밟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날렸지만 도루를 시도하다 3루에서 아웃 됐다.
샌디에이고는 4-4로 맞선 연장 10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 뽑아 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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