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10대 총재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가 17일 선임됐다. 신 신임 총재는 이병완 총재(제8~9대)의 임기가 만료되는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총재직을 수행한다.
전북 군산 출신인 신 총재는 군산상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에 입사했으며,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2021년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을 맡았고, 현재는 성균관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 총재는 ▲여자프로농구 흥행 및 활성화 ▲경기력 향상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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