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기업 누적 125개... 사업과제 발굴 등 지원
대전시가 방산일류도시 육성을 위한 국방벤처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17일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함께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주)네드솔루션스, (주)대영에스텍 등 14개 국방벤처기업들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과학기술 강군 육성 등 정부의 방산수출 확대 기조와 함께 국내 방산기업들의 세계시장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시 차원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입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2011년 설립 당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해 매년 단계적으로 협약기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지원기업은 누적 125개가 됐다.
협약기업은 군 사업 과제 발굴, 기술개발 지원, 경영 및 마케팅 지원 등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기영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신규 협약기업들은 우주항공 기술과 인공지능(AI), 드론, 데이터 메델링 등 미래 국방기술을 선도할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방산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지역 방산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방산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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