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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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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활성화 나선다

입력
2024.05.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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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휴식·운동 치유형 모델 구축

치매예방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제주도농업기술원 제공

치매예방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제주도농업기술원 제공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남 유기농 생태마을 현황을 분석하고, 치유농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유기농 생태마을의 지속적 성장과 주민 소득 증대, 마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유기농 생태마을별 자원 및 특색을 분석한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 유형으로 제시한 교류치유형, 휴식치유형, 운동치유형 등 3가지 유형을 생태마을과 접목해 유형별로 분류, 대표 모델 구축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2026년까지 유기농 생태마을을 100곳으로 확대하고,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해 주민 소득에 기여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의 치유농업 활성화로 새로운 소득 창출과 농업·농촌의 자생력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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