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중 다쳐 어깨 탈구 진단 받아
15일 구체적인 치료 일정 나올 듯
수비 중 펜스에 부딪쳐 어깨 탈구 진단을 받은 이정후(샌프란시코)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치료 일정은 15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 방송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가 14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할 것"이라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13일 신시내티전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쓰러졌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이정후는 곧바로 교체됐고 1차 검진 결과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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