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손태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 먹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과 함께 '찐' 맛집 투어를 펼쳤다.
이날 나주에서 등장한 손태진은 "MBN의 아들 손태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곰탕을 좋아한다. 재작년에도 전라도 도민의 날 축제 때문에 왔는데 행사 갈 때 일부러 거기 있는 맛집 찾아간다. 그때 갔던 약 110년 정도 된 곰탕집이 있다"며 남다른 곰탕 사랑을 드러냈다.
또 손태진은 "프로그램 이름을 처음에 들었을 때 무계획이라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도 (MBTI) P라 무계획이지만 볼 때마다 무계획 속에 계획이 있는 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곰탕 맛집에서 시식에 나선 손태진은 남다른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곰탕 마니아 다운 먹방을 보여줬고, "곰탕 먹으니 생각나는 노래 없냐"는 질문에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언급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펼쳤다.
또 손태진은 '한국의 프랭크 시나트라'라는 말에 "그게 저의 원래 목표다. 사실 트로트 오디션을 본 이유기도 하다. 성인 팝을 워낙 좋아했다"며 "그게 국내에서 먹히려면 트로트밖에 없구나 생각했다. 성인가요, 트로트 초창기 레전드 선배님들 중 성악가 출신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후 손태진은 전현무, 곽준빈과 함께 무안으로 향했다. 이들은 짚불구이 맛집을 찾았고, 손태진은 세심한 맛 설명으로 '먹방계 신성'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손태진이 속한 '불타는 트롯맨' TOP7은 11일부터 새크라멘토, 시애틀 LA 하와이까지 미국 4개 도시를 방문하는 미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