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수도권부터 그칠 예정
토요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선 바람 역시 강하게 불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서울·인천·경기 북부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중부지방, 전라권, 제주도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비는 늦은 밤 수도권부터 차차 그치며, 중부지방과 전라권 역시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그칠 예정이다. 다만 경상권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이틀간 전국 각지에서 내리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5~30mm, 충청권과 전라권(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대구·경북 10~40mm, 부산·울산·경남·제주 20~60mm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은 80~120mm 이상 비가 쏟아지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선 산발적인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도 강하게 불 예정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선 시속 55km, 해안과 강원 산지에선 시속 70km, 제주 산지의 경우 시속 90k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8도, 낮 최고 기온은 21~27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게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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