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활성화로 양국 문화이해 증진 기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헝가리 카롤리가스퍼대로부터 명예시민 자격을 수여 받았다.
계명대에 따르면 신 총장은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카롤리 체코닉스 팔래스에서 라즐로 트로차니 카롤리가스퍼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온라인 수여식에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식장에는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이 참석했고,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대사와 모세 초모(전 주한 헝가리 대사) 카롤리가스퍼대 한국학과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라즐로 트로차니 카롤리가스퍼대 총장은 “신일희 총장은 카롤리가스퍼대를 포함한 헝가리의 여러 대학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양국 간의 문화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러한 업적을 기려 신일희 총장에게 카롤리가스퍼대학교의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답사를 통해 “분리된 ‘나’와 ‘너’가 아닌 ‘나’와 ‘너’의 통합으로 이루어진 ‘우리’만이 인류가 더불어 살 수 있는 해결책인데 부다페스트는 이미 ‘부다’와 ‘페스트’의 통합으로 이루어진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도시의 모델”이라며 “카롤리가스퍼대의 명예시민이 돼 기쁘고, 향후 양교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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