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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절개·봉합 동시에… 암 잔류 확인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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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절개·봉합 동시에… 암 잔류 확인도 가능

입력
2024.05.1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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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메디튤립

메디튤립(대표 강민웅)이 국내 최초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의료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제품은 수술 중 조직을 절개하면서 동시에 봉합할 수 있는 일회용 의료기기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메디튤립이 NALS(Novel Asymmetrical Linear Stapler) 기술을 적용하여 전 세계 최초로 암세포의 완전절제(R0 Resection)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메디튤립의 스테이플러는 절제면에서 암세포 잔류 여부를 병리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EU, 일본, 중국, 인도 등에서 원천특허를 등록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획득한 이후 이달 말 국내 첫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연내 미국 FDA 승인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림푸스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와 업무협약을 체결, KTEC에서 이뤄지는 교육 및 트레이닝에서 메디튤립의 스테이플러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 전문가들에게 새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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