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임식 갖고 4대 전략 통한 비전 제시
김정겸(사진) 제20대 충남대총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육성'을 위한 2040 비전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4 MVP 전략을 통해 충남대가 지역은 물론, 한국 발전의 심장으로 발돋움하고, 글로벌 고등교육과 혁신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이 이날 204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제시한 '4 MVP' 전략에는 4M(Mobile, Multifunctional, Mixed, Mega) 전략을 바탕으로 비전(Vision)을 실천(Practice)한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Mobile 전략은 AI 기반 개인맞춤형 학습, 상시 온라인 학습, 코딩 등 디지털 학습, 인문사회 교양 학습 강화를 통해 충남대 고유의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Multifunctional 전략을 통해선 기초 및 응용 연구, 산학협력, 평생학습 등 대학의 기능을 다각화해 사회공헌의 기능을 강화한다. Mixed 전략은 대학과 출연(연), 기업, 지역 공공기관과의 융합과 벽허물기로 경쟁력을 강화를 꾀하는 것이다. Mega 전략은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과 충남으로 캠퍼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거점 해외캠퍼스를 구축해 영역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김 신임 총장은 충남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 기초교양교육원장, 교육연구소장, AI융합교육연구소장, BK21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양성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직속 국민 통합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