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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 섬마을' 예천 회룡포 유채꽃 만발…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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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 섬마을' 예천 회룡포 유채꽃 만발…봄꽃축제

입력
2024.04.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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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축제 이어져
유채꽃밭, 청보리밭 5㏊ 초록·노란 물결
모래놀이 피크닉, 마술쇼 등 진행

지난해 열린 예천군 용문면 회룡포 봄꽃축제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 제공

지난해 열린 예천군 용문면 회룡포 봄꽃축제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 제공


육지 속의 섬마을, 경북 예천 회룡포에서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화려한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17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마을에는 봄꽃축제를 위해 유채꽃밭 2.7㏊와 청보리밭 2㏊ 가꿨으며, 축제기간에는 모두 만개해 초록과 노란색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회룡포 백사장에서는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백사장 모래조각, 모래성 깃발 게임 등 진행되고 미로공원 보물찾기와 프리마켓,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 공연도 펼쳐진다. 푸드트럭, 순대포차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회룡포 마을 입구에는 청룡의 해를 맞아 가로 10m, 세로 3m의 용 모양 모래조형물을 설치해 축제분위기를 높이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유채꽃과 청보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육지 속 섬마을 회룡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예천군 용문면 회룡포 봄꽃축제 기간에 방문객이 꽃밭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지난해 열린 예천군 용문면 회룡포 봄꽃축제 기간에 방문객이 꽃밭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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