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시청률 20회 돌파하며 역대 tvN 드라마 2위
‘눈물의 여왕’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깼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2위였던 ‘도깨비’의 기록을 넘어선 숫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2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에게 이혼 취소 요청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분은 20.7%, 최고 22.6%까지 치솟으며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한 수치다.
먼저 홍해인은 백현우와 윤은성(박성훈)을 착각할 정도로 기억이 흐려지자 두려움과 혼란에 휩싸였다. 홍해인은 애써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지만 병세는 악화돼 그의 판단력은 점점 흐려졌다.
이 가운데 백현우는 두 번째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홍해인의 손에 꼭 맞는 반지까지 준비한 백현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이혼을 취소해달라고 부탁했다. 홍해인이 백현우가 내민 반지를 꺼내 직접 손가락에 끼워보기까지 하면서 백현우의 마음은 설렘으로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홍해인은 백현우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해인은 남편을 밀어낸 미안함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서러움이 북받쳐 홀로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정신이 돌아온 홍만대(김갑수) 회장은 윤은성 모슬희(이미숙) 모자에게 비자금의 위치가 발각되기 전 자식들을 위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서글픈 결단을 내렸다. 때마침 백현우가 홍만대 회장의 비자금이 퀸즈타운 내부에 숨겨져 있다는 단서를 발견, 가족들과 함께 숨겨진 비밀 공간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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