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에 가족과 함께 출연한 박서진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에 웃음 선사
가수 박서진이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하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족 봄 소풍을 떠난 박서진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형이 세상을 떠난 후 13년 만에 가족 나들이에 나선 박서진과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서진 여동생은 복스럽게 음식을 먹으며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평소와 달리 잘 먹는 박서진 모습을 보고 은지원은 "서진이가 자기 관리를 정말 잘한다. 옆에 누가 저렇게 맛있게 먹으면 같이 살 찐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운동을 많이 하냐는 질문에 "그것도 있고 현대 의학의 도움도 받는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최첨단 기술 레이저 샷으로 피부를 약간 당겨주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서진은 "저는 사람들이 엄마 닮았다고 하면 그렇게 싫더라. 외모를 싹 바꿨는데 닮았다고 해서. 튜닝을 했는데 닮았다고 하면"이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박서진은 앞서 '살림남2' 방송에서 "저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걸 뇌 구조 하나 빼고 다 바꾸고 있다"며 쿨하게 성형수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서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 아들들을 그리워하며 "많이도 울었다"고 회상했고, 어머니는 "아들 둘이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동생이 훌륭하게 된 걸 봤으면 얼마나 형들도 기쁘게 생각할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