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유현철, 오는 15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등장
김슬기, 유현철 향한 애정 "함께 멀리 가고파"
파혼설에 휩싸였던 '조선의 사랑꾼' 김슬기와 유현철이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한다.
11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 관계자는 본지에 "오는 13일 김슬기와 유현철의 촬영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 10기 옥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3'에서 활약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의 파혼설이 불거졌다. '조선의 사랑꾼' 측 관계자는 지난 9일 본지에 "김슬기와 유현철의 촬영 분량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 촬영도 예정돼 있었다. 해당 촬영의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두 사람과 논의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많은 팬들의 걱정이 이어진 가운데 김슬기 유현철은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조선의 사랑꾼', 비하인드 영상 공개
김슬기 유현철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 등장한다. 11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김슬기는 17년 지기 회사 언니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김슬기의 지인들은 "지금 퇴사를 생각하는 단계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슬기는 "집이 파주랑 청주라 너무 머니까 처음에는 퇴사를 무조건적으로 생각했다. 또 직장인이라면 항상 퇴사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전남편과) 사내 커플이자 사내 부부여서 이혼 후 현타가 왔다. 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여기 남아있어야 하나. 근데 단 하나였다. 책임감. 난 이제 가장이니까"라며 이혼 후 주변의 시선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때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지인들도 김슬기의 마음을 이해하며 공감했다.
지인들은 김슬기가 퇴사까지 하며 유현철을 따라 연고지도 없는 파주로 떠나면 어떻게 지낼지 걱정했다. 그리고 이러한 걱정 속에서도 김슬기가 재혼을 결심하게끔 만든 유현철의 매력을 궁금해했다. 김슬기는 "회사에서 일이 잘못되면 어떡하나 고민했더니 오빠가 그냥 담담하게 '오빠 있으니까 괜찮아. 오빠가 할게'라고 말해줬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며 힘든 시기 유현철의 말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오빠랑 나랑 찰떡궁합은 아니다"라고 단언하면서도 "그래도 이 사람이라면 함께 더 멀리 계속 가고 싶다. 조금 힘들어도 오빠의 짐을 같이 이고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마음을 가졌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김슬기 유현철의 러브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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