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평생학습 동아리 강사료 지원

2024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희망 학습동아리 내달 3일까지 모집

예천군청사.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4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동아리 지원사업을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자발적 학습동아리의 성장과 지역사회 평생학습 참여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평생학습 동아리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모임이다. 지원 동아리 대상은 예천군민 10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을 하면서 지역에 봉사 또는 재능기부 활동할 예정 등 요건을 갖추면된다.

군은 지원 동아리의 연혁, 규모, 활동실적, 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5월 중 15개 이내 평생학습 동아리를 선정해 최대 150만 원까지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 동아리는 예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예천군 행정지원실 평생교육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군민들의 협조와 염원으로 평생학습도시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성장과 화합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