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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준생'들에게 카페이용 포인트 지원

입력
2024.04.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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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음 청춘카페 지원 대상자 모집
취·창업프로그램 참여, 취업정보도

경북도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이 카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스터디를 하는 모습은 요즘 일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수입이 없는 취업준비생(취준생)들에게는 이마저 부담이 될 수 있다. 경북도는 이 같은 취준생 등을 대상으로 지역 카페를 거점으로 한 취ᆞ창업 준비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2024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 미취업청년 1,650여 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시와 영양 영덕군 7개 시ᆞ군에 주소를 둔 19~39세 미취업 청년 또는 이들 시ᆞ군 지역 대학 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중 경상북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 시ᆞ군에서는 5월까지 사업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경북도 청년 대표홈페이지 청년e끌림이나 해당 시ᆞ군에 문의하면 된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카페를 자기 계발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1인당 최대 7만 포인트를 모바일로 지원,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춘카페에서 제공하는 특성화된 취ᆞ창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지역 소재 기업의 취업정보를 제공받는다. 청춘 카페에는 지역기업을 홍보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우수 인력 유치와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꿈이음 청춘카페와 같이 지역 청년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경북에 사니까 참 좋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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