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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한석규와 안방극장 컴백... 경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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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한석규와 안방극장 컴백... 경찰 된다

입력
2024.04.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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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올 하반기 방영 예정

한예리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람엔터 제공

한예리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람엔터 제공

배우 한예리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일 오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예리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스릴러 드라마다. 불꽃 튀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그려 나갈 주역으로 국민 배우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캐스팅됐다.

한예리는 극중 장태수(한석규)가 팀장으로 있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이어진 경장 역을 맡았다. 이어진은 영국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유학파로 언제나 감정보다는 사실, 사람보다는 사건을 우선하는 인물이다. 롤모델 장태수를 존경하지만, 뭔가를 숨기는 듯한 그의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다.

한예리는 범죄행동분석팀 안에서 날카로운 분석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평소 존경하던 경찰 선배인 장태수를 한 팀에서 선후배로 마주하며 겪게 되는 인간적인 갈등과 직업적 신념 사이의 혼란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지난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으로, MBC 드라마 ‘멧돼지 사냥’의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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