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와 함께하는 마법방울 놀이' 등으로 프로그램 구성
18일까지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테츠' 공모전도 진행
어린이들과 함께 노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앞으로 한 달여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키즈카페 등에서 ‘해치의 마법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인형탈)가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의 고민과 소원을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치의 마법학교는 ‘해치와 함께하는 마법방울 놀이’, ‘해치와 소울프렌즈 색칠 놀이’, ‘해치와 속닥속닥’ 등으로 구성된다. ‘해치와 함께하는 마법방울 놀이’는 해치 소개와 마법방울 이야기를 듣고 만지면 행복해지는 마법방울(비눗방울)을 터트리며 놀다가, 행복해진 만큼 해치에게 마법방울 스티커를 붙여주는 시간이다.
‘해치와 소울프렌즈 색칠놀이’에선 올 2월 새롭게 디자인 된 해치 캐릭터와 함께 발표된 4명의 소울프렌즈의 ‘컬러링 카드’를 받아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에 색칠을 하며 놀 수 있다. ‘컬러링 카드’는 5장으로 각 장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소개와 컬러링 도안이 들어 있다.
‘해치와 속닥속닥’은 어린이 친구들이 한 사람씩 나와 걱정거리, 속상한 일을 해치에게만 살짝 털어놓고, 해치의 마법방울에 슬픈 기억을 가둔 후 행복한 기억으로 바꿔서 가져가는 시간이다.
해치의 마법학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해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된다. 공모전은 화재와 재앙, 슬픔을 막아주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해치 캐릭터에 각자가 생각하는 서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등을 담아 새롭게 디자인하면 된다. 만 4세 이상 내ㆍ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달 18일까지 작품을 서울시에 접수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로 풀어 전달하고자 ‘해치의 마법학교’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많은 친구들이 해치를 직접 만나고 해치의 마법방울을 통해 걱정거리를 행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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