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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로 중증 디스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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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로 중증 디스크 치료

입력
2024.04.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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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척탑병원

대구에서 13년간 척추내시경 미세수술을 시행해오면서 축적된 경험과 사례들을 바탕으로 의사들을 교육하고 있는 척탑병원(대표원장 강병욱 외 3인)이 파열된 디스크 및 심한 척추관협착증에 대해서도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치료를 안정적으로 해온 공로로 본 대상 혁신의료기관 부문에 1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은 1cm 정도의 절개창을 허리 두 곳에 내어 각각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진행하는 최소침습적 치료법이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기 어려운 중증의 디스크질환과 척추관협착증은 물론, 과거 수술 후 재발된 경우에도 진단 하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수술법은 절개 부담을 크게 낮추어 회복기간이 단축되고 흉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크다.

다만 진행과정에서 다른 조직의 손상 없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디스크 병변 및 협착된 척추관까지 접근시켜야 하고 고해상도 모니터를 보며 기구를 조작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양방향 내시경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방우석 척추센터장은 “최근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이 기존 수술보다 더 좋은 치료법으로 오인하게 하는 마케팅 정보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환자에 따라 미세현미경수술이 더 나은 경우도 많고 경험이 미숙한 의사의 부적절한 척추내시경수술에 의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들도 있어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성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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