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마을 우물에 빠져 숨진 50대 남성...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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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한 마을에서 50대 남성이 우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쯤 완도군 신지면 한 마을에서 A(54)씨가 우물 안에 빠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A씨를 건져 올렸으나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우물 주변에 세워진 A씨 차량 블랙박스 녹화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