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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 경쟁률 16.1대 1… 작년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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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 경쟁률 16.1대 1… 작년보다 높아

입력
2024.04.03 14:11
수정
2024.04.03 14: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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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7월 25일

서울시청 본관 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본관 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공개ㆍ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6.1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2024년 서울시 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원서 접수 결과, 1,349명 선발에 2만1,719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6.1대 1로 지난해(12.6대 1)보다 상승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21.5대 1), 기술직군(8.6대 1),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1.9대 1) 순이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456명)에 1만363명이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 9급은 5명 모집에 350명이 몰려 70.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토목(장애인) 9급의 경우 11명 모집에 1명만 지원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2.6%) 응시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40.2%), 40대(14.1%), 50대 이상(2.6%), 10대(0.5%)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57.1%)이 남성(42.9%)보다 많았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5일이다. 이회승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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