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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신용재·임한별, '허용별 콘서트' 호평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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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신용재·임한별, '허용별 콘서트' 호평 속 성료

입력
2024.04.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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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허용별이 약 6개월의 전국투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플렉스엠 제공

그룹 허용별이 약 6개월의 전국투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플렉스엠 제공

그룹 허용별이 약 6개월의 전국투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은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허용별 콘서트 : 보컬 전쟁 "The War of Vocalists'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허용별은 지난해 9월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성남 부산 고양 광주 대전 창원을 거쳐 마지막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총 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보컬 전쟁의 막을 내렸다.

허용별의 데뷔곡 'Happiness (해피니스)'와 '그 겨울엔 네가 있어'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연 허용별은 'My Story (마이 스토리)' '고백' 'Promise (프로미스)' 등 다양한 곡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드러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합동무대를 제외하고는 콘서트명에 걸맞게 세 사람의 보컬 대결로 이루어졌다. 1라운드 '불후의 명곡 대첩'에서 허각은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신용재는 성시경의 '거리에서', 임한별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선보였다. 이어지는 2라운드 '곡 뺏기 대첩'에서 허각은 포맨(4MEN)의 '못해', 임한별은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신용재는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를 각자의 매력으로 재해석하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후 개인 무대와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허각은 'Hello (헬로)'와 '혼자, 한잔', 신용재는 '빌려줄게' '첫 줄', 임한별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이별하러 가는 길' '넌 나의 전부'로 감동을 안겼다. 또 허각과 신용재는 '사랑은 늘 도망가', 신용재와 임한별은 '친구라는 건', 허각과 임한별은 '사랑비' 듀엣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현장을 매료시켰다.

특히 약 6개월간 진행된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공연인 만큼 허용별은 더욱 깊어진 감성과 보컬,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고, 허용별만의 케미를 통해 재미까지 더해진 공연을 선사했다.

허용별은 앙코르곡으로 '바람이 분다'와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며 마지막까지 쉴 틈 없는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에게 소중한 하루를 선물했다. 허용별은 "농담처럼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이렇게 전국투어로까지 이어져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생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 그리고 어떠한 형태로든 허용별로 반드시 돌아오겠다"라고 6개월간의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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