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차 접수에 총 6개 사의 서비스가 인증 신청 지원
최종 통과한 기업은 ㈜픽셀로가 유일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이용에 취약한 노인들한테도 편리한 서비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한국사용자경험융합기술협회가 함께 올해 처음 도입했다.
서울디지털재단에 따르면 올 1월 '1차 디지털 사용 품질 인증제도' 신청 기업을 시범 모집해 7개 기준 23개 평가 항목에서 심사한 결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픽셀로의 'AI 안(眼)건강 측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제1호 인증마크를 받았다.
심사 기준은 유용성과 효율성, 접근성, 검색성 등 총 7가지다. 1월 1차 접수에 총 6개 사의 서비스가 인증 신청을 지원했지만, ㈜픽셀로가 유일하게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한태환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라이프팀장은 “㈜픽셀로의 애플리케이션은 글자 크기와 서체, 색상 등에서 노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제1회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은 강석명 ㈜픽셀로 대표는 “제1호 인증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시장에서 인증마크를 적극 활용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비스가 기술적이나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