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쫄쫄면 챌린지에디션’
삼겹살·차돌박이 등 육류와도 잘 어울려
매운맛 마니아들 “입맛 돋우는 별식”
농심이 지난 2월 출시한 ‘배홍동쫄쫄면 챌린지에디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기존 배홍동쫄쫄면보다 훨씬 강렬한 매운맛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취향을 알리고, 어울리는 조합을 찾아 새롭게 즐기는 방식이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하늘초 담아 강렬한 매운맛 한정판 출시
농심이 한정판으로 출시한 배홍동쫄쫄면 챌린지에디션은 기존 배홍동쫄쫄면보다 3배 매운맛을 가진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매운맛을 다양한 유형으로 즐기는 트렌드를 고려해 쫄면으로 첫 입부터 화끈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배홍동쫄쫄면 챌린지에디션은 하늘초를 활용한 강렬한 매운맛에 배홍동의 정체성인 배, 홍고추, 동치미의 새콤달콤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탱글탱글한 쫄면의 식감과 바삭한 후첨 별미튀김의 매력은 그대로 살렸다.
출시 이후 SNS에 올라오는 여러 가지 소비자 시식인증 중에서도 특히 삼겹살, 목살, 차돌박이 등 다양한 육류와 함께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에는 “챌린지에디션의 3배 매운맛이 고기맛을 3배 더 맛있게 해준다”, "고기와 파김치를 함께 곁들이니 미식 메뉴가 따로 없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쫄쫄면 챌린지에디션은 매운맛에 도전하고 싶은 소비자 입맛은 물론 다양한 메뉴 조합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농심의 강점인 ‘맛있는 매운맛’을 쫄면으로 구현한 이번 한정판으로 색다른 매력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홍동 매출 작년 32% 성장
농심은 2021년 배홍동비빔면 출시 이후 브랜드 개성을 살린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관련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배홍동 브랜드 매출은 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이 중 배홍동쫄쫄면이 매출액 100억 원으로 약 30% 비중을 차지,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가상의 동네를 연상시키는 브랜드명을 살려 전국 주요 거점에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지역축제와의 협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 왔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배홍동의 차별화된 맛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배홍동쫄쫄면 챌린지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비빔면 시장 1위 달성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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