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니멀리즘을 재해석…봄을 입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니멀리즘을 재해석…봄을 입다

입력
2024.03.27 12:04
0 0

삼성물산 패션부문

2024년 봄여름 시즌에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옷의 본질에 집중한 에센셜 아이템을 주력으로 제안함과 동시에 각자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맞춘 스타일이 다채롭게 공존한다.

그중 특히 심플함과 실용성이 강조된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두드러지며, 격식을 차려입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오피스코어와 실용성에 집중한 워크 재킷을 활용한 캐주얼 룩이 나타난다.

컬러는 뉴트럴 톤을 중심으로 편하고 차분한 무드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각자의 코드로 재해석하는 흐름과 함께 심플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스타일링이 지속된다”며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오피스코어, 워크웨어 기반의 캐주얼한 룩, 뉴트럴 컬러를 활용한 룩이 눈에 띌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아미는 미니멀리즘을 테마로 심플함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오피스코어에 색다른 변주가 나타난다. 격식을 강조했던 이전의 오피스룩에서 벗어나 느긋한 오버사이즈 셔츠나 재킷에 실크, 시폰, 레이스 등 비치는 소재의 아이템으로 낭만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전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출근룩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컨템퍼러리 브랜드 구호(KHUO)가 2024년 봄여름 시즌 대표상품으로 청량한 봄의 기운을 담은 ‘브리즈 트위드 재킷’을 출시했다. 이 재킷은 블루/아이보리/실버 등 청량하면서도 봄이 연상되는 산뜻한 컬러로 구성됐으며, 은은한 글리터나 린넨 중심의 트위드 원단과 실크, 니트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호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협업한 봄여름 시즌 아우터 화보도 공개했다. 화보에는 배우 배두나가 참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