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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대처 빨리 할 수 있게…” 응급안전교육이 찾아간다

입력
2024.03.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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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국민의 일상이 안전해질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전개
홈페이지에 소그룹 교육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장비 실은 차량 타고 일반인이나 도서산간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습 중심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외에도 희망하면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도 교육

현대자동차그룹이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2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Gift-car Heartbeat)’ 캠페인을 시작하고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 온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 들어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평소 국민들이 응급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응급안전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해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학교 방문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6인 이하의 소그룹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 강사가 카니발 또는 쏠라티 차량과 함께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학교 방문교육은 대형 화면과 교육 장비를 갖춘 마이티 트럭이 보건교사가 부재한 지방 소재 초·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안전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게 되며, 희망할 경우 ▦기도 폐쇄 응급처치 ▦외상 응급처치 중 한 가지도 추가로 배울 수 있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응급구호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고 안전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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