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와 뮤지컬 배우 조성윤 부부가 절친에서 부부가 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윤소이와 조성윤의 근황이 공개된다.
2017년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한 후, 28개월 딸을 양육 중인 윤소이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복층 주택을 최초 공개하며 근황을 알린다. 이날 윤소이는 절친 김나운과 박진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4인용식탁'은 최초로 절친이 준비한 푸짐한 한 상이 펼쳐진다. 연예계 소문난 손맛으로 유명한 김나운과 살림 9단 박진희가 윤소이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인 것이다. 특히 요리 고수 김나운은 제철을 맞은 새조개를 이용한 샤부샤부와 감성돔 회에 이어 연어 묵은지 말이와 소꼬리 묵은지 찜은 물론이고 각종 소스와 조리도구까지 챙겨 온다. 이어 박진희는 잡채와 된장찌개를 준비해 온다. 절친들이 꾸린 한 상에 대한 기대와 함께 주인공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 이유가 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윤소이·조성윤 부부는 첫 만남부터 연인이 되기까지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당시의 속마음을 고백한다. 대학 졸업 후 윤소이의 SNS 연락으로 친구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 상담을 할 정도로 편한 사이였다. 조성윤은 "어느 순간부터 밤에 아내 생각이 났다"라며 동료 배우 지창욱에게 연애 상담까지 한 사실을 털어 놓는다.
윤소이는 고백을 받은 후, 가벼운 마음으로 교제를 시작했지만 3주 만에 결혼을 결심할 정도로 남편 조성윤에게 푹 빠지게 된 내막도 털어 놓는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트라우마로 남편의 핸드폰까지 확인해봤던 윤소이, 그런 그녀를 이해하고 안아준 남편 조성윤 덕분에 지금은 신뢰가 단단해졌다고 말해 절친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조성윤은 경제적인 이유로 이라크 파병을 자원했던 당시, 동의서에 사인을 하며 안타까워했던 아버지와의 일화를 고백하고, 김나운은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데뷔 초부터 가장 역할을 해왔다며 결혼식 당일에도 새벽 2시까지 일했다고 밝힌다. 최근 남편의 췌장염 투병으로 마음 고생했던 사연까지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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