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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가격 높이는데…” 합리적 가격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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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가격 높이는데…” 합리적 가격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새 바람

입력
2024.03.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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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디자인에 2,000만원대 가격 내세운 트랙스 크로스오버, 착한 가격 트렌드 리드
작년 내수 소형 CUV 세그먼트 점유율 73%, 2023년 자동차 수출 1위 등 놀라운 성과
새로운 트림과 서비스 추가하며 상품성 높인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가격은 동결

코로나19 이후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상승으로 자동차의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착한 가격’을 내세운 자동차가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시작된 것은 작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출시부터다. 여기에 쉐보레는 최근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은 동결해, 올해도 착한 가격 트렌드를 계속 리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착한 가격으로 주목받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자동차 시장 최고의 히트 상품 중 하나였다. 여러 성공 요인이 있지만, 그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이었다. 기존 소형 SUV를 뛰어넘는 준중형급 차체와 함께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두 갖춘 크로스오버를 2,000만 원 초반 가격부터 누릴 수 있었기 때문. 원자재가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차량 가격이 급상승 중인 상황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적인 매력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엔트리 모델임에도 유려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해 차량 가격을 더욱 합리적으로 느끼게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넓은 휠베이스와 근육질의 바디라인, 늘씬함이 돋보이는 측면의 비율, 낮고 넓게 디자인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차체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의 크로스오버 모델을 연상케 할 만큼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디테일을 지녔다는 평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기본 모델 외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CTIV 트림과 RS 트림으로 디자인적인 차별을 둔 것 역시 주효했다.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며 고객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여기에 플로팅 타입의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연결된 듀얼 스크린 구성의 실내로 세련미를 더했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과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고급 편의사양까지 적용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착한 가격이 불러온 놀라운 성과

뛰어난 상품성과 착한 가격이 불러온 성과는 놀라웠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월간 소형 CUV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작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3,656대의 판매량으로 8,915대가 판매된 XM3를 멀찌감치 제치고 작년 소형 CUV 시장 약 73%라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수출시장에서도 놀라운 업적은 이어졌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KAMA) 기준으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총 21만6,833대가 해외시장에 판매돼 전체 자동차 수출 1위 모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것. 더욱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3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선적이 시작돼 수출시장에서 1년을 온전히 팔지 않고서도 수출 1위에 오르는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줬다.

상품성 UP, 가격은 동결…착한 가격 트렌드 잇는다

더욱이 쉐보레는 올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상품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주목받고 있다. 2025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새로운 REDLINE 에디션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추가했음에도 가격은 동결하며 착한 가격 트렌드를 유지한 것이다.

새롭게 추가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은 디자인적 매력을 극대화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외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되며, 레드 스트라이프 그릴 및 아웃사이드 미러를 포함, 레드라인 전용 17인치 글로스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및 블랙 휠캡, 레드 아웃라인 블랙 트랙스 레터링, 루프랙 등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조합된다. 인테리어에도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와 함께, 스티어링휠의 블랙 보타이 엠블럼,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쿨 그레이 인조가죽 시트를 적용해, 차량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을 강조했다.

온스타(OnStar)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ACTIV, RS 트림부터 온스타를 기본 적용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해 2년간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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