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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노엘에 사과 "흥분 참지 못하고 주먹 휘둘렀다"

입력
2024.03.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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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SNS에 사과글 게재
노엘 "잘 해결됐다"

구스범스가 SNS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AOMG 홈페이지 캡처

구스범스가 SNS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AOMG 홈페이지 캡처

프로듀서 구스범스가 래퍼 노엘에게 사과했다.

구스범스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늦게 대응한 점 노엘님에게 먼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건이 벌어지게 된 날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스범스는 "한 클럽에서 제 파티를 진행 중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기실에 제 짐과 가방을 한 자리에 두고 음악을 틀러 갔다가 대기실에 들어와서 짐을 찾던 중 원래 제 가방과 짐이 노엘님이 앉아계시던 자리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가가서 짐을 찾으려고 설명하던 중 짐을 다른 곳에 지인들이 옮겨놓은 걸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런 설명 없이 노엘님에게 다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구스범스는 노엘이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노엘에게 주목을 휘두르고 그에게 피해를 준 것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노엘의 팬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노엘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잘 해결됐고 더 이상 이 이야기는 하지 말기로 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울러 구스범스와 주고받은 문자를 캡처한 화면을 공개했다. 노엘이 문자를 통해 "싸우는 거 싫고 다 떠나서 다들 잘 지내고 싶어요"라면서 "앞으로는 얼굴 보면 웃으면서 인사하고 해요"라고 말하자 구스범스는 "감사해요. 제가 아티스트로서 리스펙 하는 분께 이런 행동을 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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