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 진해군항제에서 관광객이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봄 추억을 만들고 있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창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창원시는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교통 안내(통제)구간은 안민터널 일원 2곳, 장복터널 일원 1곳, 진해구청 구청 일원 1곳으로 축제기간 중 주말에 차량 정체가 시작되면 실시하며,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 장복터널 방면 차량은 두산볼보로, 진해 용원에서 오는 차량은 웅천초등학교 명동분교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3개 방면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관광객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공단로(안민터널)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두산볼보로(장복터널) 버스는 옐로라인, 웅천초등학교 명동분교는 버스는 레드라인으로 정하여 운행한다.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후 돌아갈 때는 처음에 탑승하고 온 같은색 라인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또 시내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의동 종점에서 진해루(해군교육사령부 정문), 경화역, 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임시 시내버스를 주말 16대(15분 간격), 해군사관학교(평일 3대, 주말 8대)와 해군기지사령부(평일 1대, 주말 2대)를 오가는 시내버스도 운행하며 요금은 유료(현금 1,500원, 교통카드 1,450원)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군항제는 역대 군항제 보다 빨리 시작하는만큼 차량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말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은 통제소 일원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